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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이해찬 대표? 이제는 말할 수 있다! / 고민정 남편의 ‘아내 찬스’?

2020-07-28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동은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첫 번째 주제는 '이제는 말할 수 있다'. 누가 큰마음 먹고 어려운 얘기를 했나 보죠? <br><br>다음달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요. <br><br>이해찬 대표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. <br><br><br><br>Q. 이 대표가 버럭하는 건 같은 당인 민주당 의원들이 보기에도 좋진 않았나 봅니다. <br><br>그런 것 같습니다. 까칠, 버럭하는 모습,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. <br><br><br><br>Q. 진짜 이해찬 대표 임기가 얼마 안 남은 이제야 말할 수 있는 건가요? <br><br>준비한 영상부터 보시죠. <br> <br>신동근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<br>"이낙연 후보님은 굉장히 진중하고 안정감, 균형감을 가지고 있고," <br><br>노웅래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<br>"이낙연 후보는 총리하시면서 지금과 같은 위기를 극복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것." <br><br>이 대표를 까칠하다고 평가한 후보들이 이낙연 당대표 후보자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했는데요. <br> <br>이낙연 의원은 소위 '뜨는 해'이고 한 달 밖에 대표 임기가 안 남은 이해찬 대표는 '지는 해'인데 아무래도 이런 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요. <br><br>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아내 찬스(?)'. 고민정 민주당 의원이 지역구 주민을 대상으로 개설한 유료 강좌에 남편을 강사로 초빙해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? <br><br>네, 고민정 의원은 가수 하림 씨, 여행작가 손미나 씨 등과 함께 남편 조기영 시인도 연사로 불렀습니다. <br> <br>사회 변화를 주제로 하는 이 강연은 10회로 구성돼 있는데 강연을 듣기 위해서는 1인당 20만 원을 내야 합니다. <br><br>이 돈에서 강연료도 지급됩니다. <br> <br>Q. 그런데 왜 하필 남편을 섭외한 겁니까? <br><br>고 의원이 가정에서 생계를 책임지고, 남편은 육아를 하고 있거든요. <br> <br>고 의원은 "성 평등과 육아의 중요성을 가장 잘 이해하며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섭외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[조기영 / 시인 (지난 4월, 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] <br>"고민정 씨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많이 받쳐주는 편인데 저는 이런 말들을 하곤 합니다. 고민정 씨는 시를 쓰는 내가 세상에서 훔친 유일한 시다." <br><br>Q. 남편이 많이 알려진 인물이긴 한데 직접 대중의 의견을 들었다면서요? <br><br><br><br>고 의원은 논란이 일자 "불편한 분들이 계신다면 강연자에서 제외하겠다. 여러분의 답을 기다리겠다"고 했는데요. <br> <br>고 의원의 SNS에 댓글을 단 사람들 대부분이 '뭐가 문제냐'는 반응을 보이자 "99% 정도 분들께서 계속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"며 남편을 연사로 쓰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Q. 그런데 고 의원 SNS에 댓글 단 사람들은 대부분 지지자겠죠. <br><br>그럴 가능성이 크죠. 그래서 제가 일반 포털에서 관련 기사의 댓글을 쭉 봤는데요. <br><br><br> <br>"국회의원 신분으로 진행하는 강좌에 남편을 쓰는 건 부적절하다", "공사는 구별하자" 등 비판 댓글도 제법 있었습니다. <br> <br>고 의원은 언론이 맥락을 안 보고 원하는 대목만 제목으로 달아 기사를 썼다며 언론 탓도 했는데요. <br> <br>고 의원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은 게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. <br> <br>Q. 고 의원도 언론인 출신인데 언론 탓을 하기 전에 반대편 의견도 귀기울이면 좋겠습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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